올해 가장 위험하고도 아름다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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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그 안에 있다.
Details
SYNOPSIS _ 프롤로그
카드모스, 용의 이빨에서 살아남은 자들과 테베를 세우다. 그리고 두 번 태어난 신, 디오니소스가 나타난다.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의 딸 에우로파가 흰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 의해 납치된다. 아버지 아게노르는 깊은 고통에 빠져 그의 세 아들을 보내 에우로파를 찾게 한다. 세 형제 중 한 명인 카드모스는 북쪽으로 떠나 델포이에 닿았지만, 에우로파를 찾는 걸 포기하고 눈앞의 소를 쓰러질 때까지 몰아 소가 쓰러지는 곳에 도시를 세우라는 신탁을 듣는다. 그렇게 사흘간 몰던 소가 어떤 샘 옆에 지쳐 쓰러지고, 카드모스는 그 샘을 지키던 용과 싸워 용의 이빨을 부러뜨리며 용을 죽인다. 그가 용의 이빨을 땅에 뿌리자 이빨에서 남자들이 자라는데, 그들은 서로 죽이며 싸우게 되고 결국 단 다섯 명만 남는다. 카드모스는 살아남은 다섯 명과 함께 그곳에 훗날 테베로 불리는 카드메이아라는 도시를 세운다.
시간이 흘러 카드모스는 자식을 낳는다. 제우스는 카드모스의 딸 세멜레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세멜레는 아가우에, 이노, 아우토노에와 자매로, 이들은 테베의 공주들이다. 공주 세멜레는 제우스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제우스는 자신의 본 모습을 본 사람은 모두 불에 타 죽기 때문에 세멜레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세멜레는 제우스의 진짜 모습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간청하고, 제우스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세멜레는 완전히 타 죽게 되고, 제우스는 죽은 세멜레의 뱃속에서 자신의 아이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꿰맨다. 바로 그 아이가 두 번 태어난 신, 디오니소스이다.
SYNOPSIS _ 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를 따르라! 숭배를 거부하는 펜테우스, 어머니의 손에 죽임을 당하다.
테베는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고 카드모스는 자신의 손자인 펜테우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곳에는 많은 여성들이 디오니소스를 따르면서 그를 숭배하는 축제가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테베의 왕 펜테우스는 이 축제를 비이성적이라면서 금지한다. 이에 디오니소스는, 자신을 신으로서 숭배하기 거부하는 펜테우스를 처벌하고 어머니 세멜레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테베에 도착한다. 펜테우스는 이방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테베에 당도한 이유를 추궁하며 그를 가두지만, 디오니소스는 펜테우스를 속이고 그에게 여장을 하게 하고서 그를 축제에 잠입하도록 만든다. 여신도들이 머무르는 산에 도착한 펜테우스는 그곳에서 자신의 어머니 아가우에와 이모 이노와 오토노에에게 발각당한다. 이들은 광기에 사로잡혀 여장을 한 펜테우스를 알아채지 못하고 디오니소스를 조롱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그를 잔인하게 찢어 죽인다. 이후 정신이 돌아온 아가우에는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죽였음을 깨닫고 슬퍼하지만 디오니소스는 그들의 죄를 꾸짖으며 그들을 추방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