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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제14회 벽산예술상 희곡상 수상작 [묵티](김윤식 작)는 자본주의 폐허의 끝에서 신들과 함께 국경을 넘는 이주민들의 이야기이다. ‘살 만하지 않은 삶’의 조건 속에서 공존과 얽힘, 돌봄을 생존의 전략으로 삼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통해 곧 다가올 우리들의 미래를 상상한다. ‘묵티’는 이미 우리 곁에 살고 있는 낯선 신들의 이름이다.
시놉시스
인간의 몸을 입고 한국에 신(神)들이 온다.
신들은 집을 구하기 위해, 가족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묵티를 찾기 위해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한다. 그곳은 땅에서도 가장 낮아 물이 고이는 연근 밭 진흙이다. 연근 밭의 주인 역시 도시에서 내려와 귀농한 이주민들이다. 연근 밭을 싼값에 운영하기 위해 신들을 고용하고, 신들은 그들이 제공하는 비닐하우스에 거주한다. 신들은 제대로 된 집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빈집을 내놓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신들 중 하나가 갑작스레 사라지게 되는데..
출연진 및 제작진
출연 : 강세웅, 강현우, 김문희, 김정아, 김진복, 박지연, 배선희, 송주희, 유은숙, 이재호, 최호영
제작 : 극단 동
작 : 김윤식
연출 : 강량원
드라마터그 : 우연
무대미술 : 임일진
무대감독 : 유창대
조명감독 : 김병구
음악감독 : 장영규
음향감독 : 김경남
안무 : 금배섭
의상디자인 : 오수현
분장디자인 : 이지연
소품디자인 : 제페토
조연출 : 박효진, 김지현
영상·사진 : 박태준
접근성 기획·자막 디자인 : 성다인
홍보디자인 : 이승은
프로듀서 : 김유진
음향 오퍼레이터 : 박효진
조명 오퍼레이터 : 하윤슬
한국어 자막 해설 오퍼레이터 : 성수연
무대미술 어시스턴트 : 배소하
조명 프로그래머 : 전은주
조명 크루 : 오정훈, 정은혁, 고두영, 박정원
베트남 문화·언어 리서치 : 최태용
네팔 문화·언어 자문 : Laxmi Lama Gurung (나민경) 뿌자 레스토랑, 세리
방글라데시 문화·언어 자문 : 섹 알 마문, 정소희
철학 자문 : 강정섭
극단 동 대표 : 김문희
주관·주최 : 극단 동
공동기획·접근성 운영협력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후원 :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 벽산문화재단
도움주신 분들 : 관곡지연근농장, Sajdarun Nessa Mebin
단체소개
극단 동
극단 동은 배우의 신체언어를 중심으로 하는 작품을 공연해왔다. 월요연구실을 만들어 극단 동의 연극 형식과 연기 메소드를 개발해왔다. 인물의 심리나 사건보다는 인물이 외부 세계를 마주하는 감각을 설계하는 연극과 연기 메소드를 연구하고 있다.
극단 동은 최근 우리 사회에 닥친 재난들에 주목한다. 여러 참사들이 붕괴시킨 공동체에 대한 신뢰, 코로나로 무너진 인간중심적인 체계들. 먼저 재난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동시에 그 원인을 헤아리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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