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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관극 라이프ㅣ세종문화회관에서 서촌까지

Minji Kim

Minji Kim

2026. 06. 26 16:10View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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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역에 위치해 경복궁부터 서촌, 북촌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바로 집에 가기엔 너무 아쉬운 요즘이잖아요!! 관극메이트와 함께 공연에 대해 못 다한 얘기를 나누며 남은 하루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세종문화회관, 지금 하는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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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이디푸스> 포스터, 수컴퍼니. © SU Company, 뮤지컬 <베토벤>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 EMK musical company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지금 뮤지컬 '베토벤'과 연극 '오이디푸스', 그리고 다양한 클래식 공연들이 무대 위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삶과 예술혼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운명에 맞서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그의 열정과 인간적인 고뇌를 웅장한 음악과 함께 그려내고 있습니다. 1810년 비엔나를 배경으로, 청력을 잃어가던 천재 작곡가 베토벤이 후원 중단과 가족 갈등, 청력 상실 폭로 등 잇따른 시련을 겪으며 절망에 빠지지만, 이를 극복하고 음악가로서의 신념과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대표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 그 운명에 이끌려 가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주받은 신탁으로 인해 버려진 왕자 오이디푸스가 테베의 왕이 된 후, 나라를 덮친 재앙의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예언의 주인공이었음을 알게 되는 비극을 그린 작품입니다. 운명과 진실, 인간의 한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다양한 클래식 공연들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어 더운 여름, 문화생활 하기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2. 점메추ㅣ오늘 점심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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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이잖아요! 가장 먼저, 서촌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공기식당입니다. 공기식당은 서촌 골목에 위치한 아담한 카레 전문점으로, 버터치킨커리와 탄탄 커리 등 다양한 인도식 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버터치킨커리도 맛있지만 저는 그날, 그날 바뀌는 '오늘의 카레'에 도전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매일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오늘은 어떤 카레일 지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커리와 함께 치즈 또띠아를 같이 먹는 것도 하나의 꿀팁!


다음으로, 누하의 숲입니다.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데요, 치킨남방정식과 카라아게정식을 추천드립니다. 3인 이상일 경우 다다미방을 안내 받았었는데요, 일본 집의 아늑함이 느껴지는 장소였습니다. 메인 메뉴와 함께 후식으로 제공되는 유자요거트도 별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명란식당입니다. 명란식당은 앞서 소개한 식당들과 다르게 14시 20분에 라스트오더를 받기 때문에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조금은 서둘러야 할 지도 모르지만, 명란식당의 오차즈케와 오니기리는 담백하면서도 계속 생각나게 하는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단체석과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혼밥부터 단체 방문까지 모두 적합한 장소입니다!



3. 소화시키는 데엔 소품샵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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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촌하면 빠질 수 없는 소품샵입니다. 서촌에는 다양한 소품샵이 곳곳에 있습니다.


제 취향의 서촌 소품샵 리스트로는..

  • 서촌파보르
  • 보안여관
  • 책방오늘
  • 스물트론스텔레
  • ofr서울
  • 올라이트
  • 콜리빌리
  • 원모어백
  • 파피어프로스트

등이 있습니다! 여러 소품샵들 중 취향에 맞는 2,3 곳만 방문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소품샵으로는 보안여관, 올라이트, 파피어프로스트가 있는데요.

보안여관은 전시와 책방,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동시에 독립 서점으로서 여러 독립출판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라이트는 기록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종류의 노트와 메모지, 엽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관극 노트를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일 수도 있겠습니다. 파피어프로스트 역시 기록인을 위한 상점인데요, 올라이트가 노트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파피어프로스트는 '기록'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기록에 필요한 펜부터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그리고 노트까지. 파피어프로스트는 문구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달의 편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매 번 바뀌는 편지를 읽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3. 쉬어가는 시간ㅣ오늘의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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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도, 소품샵 투어도 마쳤다면 카페에서 재충전의 시간도 가져야겠죠. 공연에 대한 여운이 휘발되기 전 나의 관극메이트와 열띤 토론을 펼칠, 혹은 혼자 조용히 오늘의 공연을 정리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사라브는 서촌 골목에 위치한 중동 디저트 카페로, 신기루 빙수와 두붕이 등 이색적인 메뉴가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상콤달콤한 제주 감귤 샤베트 역시 사라브의 추천 메뉴 입니다. 베란다는 조용한 한옥 북카페로 오늘의 공연에 대한 깊은 사색에 잠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토마토마리네이드 토스트와 함께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추천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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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촌까지의 루트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관극라이프!



Min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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